소규모 태양광사업자들 "정부 해결책 없으면 발전소 1만개 가동중단"
최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격이 4만원대 아래로 추락하는 태양광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태양광발전협회 등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 4개 단체는 1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지지하고
태양광 보급 확대 정책에 앞장섰다가 빚더미에 앉았다”며 “정부가 소규모 태양광 영세사업자들의 수익악화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또 “정부가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전국 태양광발전소 1만여개를 가동중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